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기자간담회...올해 주요사업 등 발표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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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30일 지난해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, 2023년 재단의 주요사업과 추진방향 등을 공개했다.

올해 재단은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△예술창작 지원 △문화예술교육 지원 △지역문화 콘텐츠 지원 △창작 인프라 활성화 △네트워크 및 홍보 활성화 등 5대 정책을 기반으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.

이날 김 이사장은 "재단은 예술가(단체)에게 예술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"이라며 "올해 제주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비중을 두고, 재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

이어 "코로나로 문화예술인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"며 "팬데믹 이후 예술인 복지를 위한 지원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. 설문조사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면 지원의 방점이 명확해질 것"이라고 밝혔다.

또 "온라인상으로 분산된 제주문화 정보를 통합해 재단 홈페이지를 찾으면 모든 문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개편할 예정"이라고 했다.

이외에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유사·중복 사례를 방지하고, 조직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현재 1실 10개팀의 조직체계에서 1본부 6팀(대팀제)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.

김은수 기자 ibbni29@jemin.com 

출처
제민일보 http://www.jemin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749687 (2023.01.30)